
과천 린파밀리에 조경설명회
우리단지의 상향에만 신경쓰고
최종적인 단지 업그레이드만 결정나면
‘이제 입주만 기다리면 되겠구나’ 했는데
아직
<조경>
이라는 놈이 남아있었습니다.
이게 또 신경안쓰고 가만히 있으면
건설사에서 가장 돈을 많이 떼먹는 부분이라고 하더라구요?

2023년 5월 7일
쉬고 싶은 일요일 오후...
과천 린파밀리에 입예협에서는
주관사인 홍대INT의 조경자문위원과 함께린파밀리에 조경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조경자문위원으로
랜드스케이프 디자인 컨설턴트
최OO 이사님이 자문위원으로 와주셨습니다.

조경설명회 PPT는 340페이지가 넘었습니다.
(건설사 제출용이라 민감한 부분은 삭제한게 저정도...)
다른 단지사례 PPT까지 하면
500페이지 넘었던 것 같아요.

법적기준인 대지면적대비 15% 보다
2배이상으로 많은 40%에 육박하는 조경면적이
우리 단지의 자랑이었는데
알고보니 그만큼 녹지를 채우려면 조경식재로 빽빽해야
멋진 단지로 보이는거죠.

계획된 식재수량은 교목이 1,139주 관목이 30,150주로
사업승인도면상으로는
타 현장에 비해서 수목비율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사업승인도면상에선 법적기준만 충족해서 통과하고
실시도면상에서는 2배이상으로
식재를 심어주는게
건설사의 관례라고 하네요.
“우리 계획보다 많이 심어줬으니깐
더 요구하지마!”
라고 미리 판을 까는거죠.
조경설명회를 통해
조경식재가 잘된사례와
최악인 단지사례까지 함께보면서
현재 입주해있는
지식정보타운의 조경수준이 어느정도 수준인지도
가늠해볼수 있었습니다.

관목식재 부실단지 VS m2당 25주 관목배식단지

최악의 사례중 하나로
제O건설에서는 입주민 대상 조경설명회에서
“12000주 식재를 24만주로 극대화 시켜서 심어주겠다”라고 약속했지만
입주 사전점검날 갔던 입주민들은
휑한 단지내 풍경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절대 믿으면 안된다고 해요.
“매주 점검하고, 사진찍고 더 심어달라”고 요구해야 제대로 된답니다.
(입주민 조경감시단 운영이 필요)
조경외에도
단지내 생태연못+석가산
티하우스
잔디마당
산책로
놀이터
등
<조경> 이라는 이름으로
검토하고 점검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이 있었습니다.


조경설명회 이후
오프라인 회의까지 연달아진행 했습니다.
6시간에 걸친 장시간 회의...
다들 지치고 힘들었지만
모르고 당할수 있었다는 안도감...
입주전까지 우리 단지를 위해
무언가를 해나갈 수 있다는게
만족스럽습니다.

7월중에는 입주민 분들을 대상으로
건설사에 조경설명회를 요청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전 상향협의 완료가 입예협의 목표)
5월중에는 건설사에 2차로 제안한
상향시공 제안서에 대한 답변이
곧 올 예정입니다.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의 입예협 뉴스 여기서 마칩니다.
이번주도 행복하세요!
D-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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